(노드 입문편 개인 과제중)
오늘 배포 전까지는 마치고 싶었으나 그도 못했다. 에러가 줄줄이 줄줄이 나고, 안 나더라도 찾아가서 예외 처리를 해줘야 돼서 또 예외 탐구 중이다.
- Node.js로 CRUD API 작성하기를 배우고 바로 과제에 적용하는 중이다.
- 에러 탐색과 미진한 부분 테스트에 있어서 가지가 뻗치는 양상이 한 두 분기가 아니다. 최대한 쳐내고 본 가지만 따라가고 있는데도 오늘 글로 정리한 게 에러 번호 7번까지 있다. 보류해두고 지나친 가지까지 어렴풋이 따져보자면 거의 뭐 나무 한 그루가 그려지고 있다. 이번 과제 만만히 볼 게 아니었구나… 본 가지만 얼른 그려서 제출을 일단 한다고 하면, 이후론 어느 가지까지 그려낼 수 있을까.
“좋은 개발자가 어떻게 될 수 있을까”에 대한 특강을 오늘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나의 태도, 나의 앞으로의 스탠스를 체크해보게 되었다. 나 스스로 이미 많이 찾아보고 알아봤다고 하지만 현업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특별히 이 주제에 더 관심이 있어 관찰해온 듯한 ‘다른 사람’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는 또 와닿는 면이 있었다. 오늘의 이 말들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는 않을 터여도 앞으로의 내게 좋은 양분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에러 해결 과정 정리, 에러를 해결하는 과정, 질문하는 방법, 팀원과 협업하는 태도 등이 과히 틀리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기뻤다.
그래도 여전히 글을 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는 남아 있다. 오늘 그에 관련된 질문도 했는데… 생각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고민도 오래 해봐야 할 문제이다. 생각보다 이게 갈수록 더 핵심적인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 무슨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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